치킨계의 새로운 강자 푸라닭 추천 메뉴 스파이시걸스


그렇다. 때마침 밥이 없었으니 당연히 치킨을 시킨다. 한동안 굽네 고바에 미쳐있었는데 요즘 날 새로운 치킨계로 인도한 이름 하야 '푸라닭' 참 굽네 고바는 고추바사삭. 



뭔가 고급지고 패셔너블한 컨셉의 푸라닭 사실 그런 컨셉 싫어하는데 맛이 좋다. 마치 네네치킨을 처음 먹었을 때 그 느낌이다. '치킨계의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군' 이런 느낌. 


참고로 왼쪽 밑에 소스 2가지 달콤양념소스랑 청고추소스 이게 맛이 또 좋다. 


푸라닭 메뉴 중에 고추마요라고 있는데 저 소스에 버무려져 나오는 것임. 저 소스 버무리면 고추마요 되는 것이다. 고추마요 치킨을 먹어본 내 친구는 엄청 좋아하고 충격 먹어서 자기 동네에 푸라닭 없는 것에 한탄을 하였지만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렇게 양념이 따라와서 접시에 따로 찍어 먹는 건 괜찮다. 내가 느끼기에 고추마요는 정말 심하게 양념이 많이 버무려져 있었어..







오늘 내가 시킨 치킨 푸라닭 메뉴는 '스파이시걸스' 매콤 하다고 해서 시켜봤다. 참고로 매운 거 못먹음. 불닭, 불닭발, 불족발 이런거 2~3점 밖에 못 먹는 사람임. 굽네 볼케이노도 두 점 밖에 못먹음. 


그래서 긴장 했으나 2/3이상 먹을 때 까지 타격이 없게 매콤해서 괜찮았다. 마지막은 좀 입이 아파져서 살은 더 찌겠지만 포카칩을 곁들이니 매운맛이 사라져서 굿굿. 


이 스파이시걸스 의 매운맛은 약간 후추틱하고, 그 핫소스의 매운맛이다. 그 피자에 뿌려 먹는 거. 맛있다. 나에게 딱 적당한 매운 맛. 하지만 누군가에겐 이게 매콤하다고?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어쨋든 나에겐 적당히 매콤하니 내가 애정하는 크로넨버그 블랑을 곁들이자 천국이 따로 없다. 솔직히 굽네 고추바사삭을 매우 좋아하는데 그 특유의 중독성은 아니지만 일반 마일드한 치킨을 먹고 싶을 때 당분간 퍼스트 초이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근데 푸라닭 진짜 좀 괜찮다. 최근 먹어 본 치킨 중에 최고다. 너무 매운거 못먹고 적당히 매운거 즐기고 싶은 사람은 푸라닭 스파이시걸스 메뉴 추천. 


지금 시각 오후 8시 20분.... 전화기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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