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영화 U2- 2018. 6. 28. 16:23
어린 시절 보았던 가타카 라는 영화 과학 적인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저 SF 영화라면 일단 관심을 가졌던 시절 SF라는 장르의 이름에 가려진 거대한 명작 영화라 느꼈던, 10대 시절 강렬한 기억을 안겨준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가타카. 앤드류 니콜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가타카라는 영화는 일단 주인공이 지금도 멋지지만 당시에 정말 인기 많았던 에단 호크와 주드 로 그리고 여주인공 우마 서먼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SF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좋아할 것이고, 그렇지 아니한 사람에게도 엄청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다. SF 장르라고 하지만 거대한 휴머니즘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그렇다고 엄청난 인류애나 드라마만 있는 건 아니고 적당한 긴장감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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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영화 U2- 2018. 3. 1. 14:38
요즘은 많이 못 보지만 어린 시절 영화를 정말 많이 봤었다.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 '뷰티풀 마인드' 는 어린 시절 봤던 영화 중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영화 중 하나 이다.
컬쳐/영화 U2- 2018. 1. 4. 01:30
영화 '범죄도시'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봤다. 스토리와 테마도 흔한 듯 흔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조연들의 연기가 화려한 영화였다. 조연들이 빛나고 주인공 같았던 작품이다. 물론 주연이 안보인 영화였던 건 아니다. 하지만 솔직히 주연배우로서 2% 부족한 인상이 있는 마동석과 윤계상을 훨씬 빛나게 해줬던 건 조연들의 명품연기가 있기에 더욱 빛을 발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 좋은 편 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유독 눈에 띄던 배우는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맡은 박지환 이었다. 사실 처음보는 배우였는데 마치 유해진을 처음 스크린에서 봤을 때 그 느낌이 났다.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단 이슈가 된 것 같진 않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017년 한국 영화에서 본 배우 중 정말 가장 기억에 ..
컬쳐/영화 U2- 2017. 12. 22. 13:58
2시간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지만 추천해주기엔 좀 그런 영화. 재미 없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지도 않은 영화. 예전이었으면 몰라도 지금 사용하기엔 좀 진부한 스토리. 진부해도 재밌으면 그만인데, 너무 많은 복선이 영화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편집과 연출도 몰입도가 떨어짐. 또 한가지 아쉬운 건 주연 배우 6명의 연기가 모두 별로였다. 연기도 그저 그런데 6명 캐릭터 다 따로 노는 듯, 하나도 안 어울리고 어떠한 케미도 느낄 수 없었다. △출처 : 네이버영화
컬쳐/영화 U2- 2017. 12. 14. 23:25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울 집 5살 꼬마랑 보고왔음! 청주 지웰시티 cgv에서 보고 왔는데 난 처음 가봤는데 좌석이 너무 편하고 앞좌석과의 높이차이도 꽤 있어서 매우 좋았다 깨끗하고 쾌적한건 기본 지웰시티cgv 추천함. △출처 : 네이버영화 일단 극장판 답게 세세하게 신경 쓴 부분이 보였고 적당히 스릴감 있어서 아이들 매우 좋아함 3살로 보이는 아이들 많았는데 대부분 웃고 좋아하고 춤추고 그랬음 △출처 : 네이버영화 영화는 당연히 어른이 만들어서 그런지 어른의 개그센스가 있음 그래서 나도 좀 웃겼음 근데 웃는 애들도 있고 안웃는 애들도 있고 그랬다. △출처 : 네이버영화 생각보다 스릴감이 있어서 (쫓고 쫓기는) 울 집 꼬마는 5살인데도 좀 무서워 했다.. 원래 울 집 꼬마가 스릴있는 걸 잘 못 보기..
컬쳐/영화 U2- 2017. 12. 6. 17:02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 바로 내일인 12월 7일 (목) 대개봉 합니다!! 우리집 꼬마는 이제 뽀로로 볼 나이는 지났지만 극장 가는 걸 좋아해 바로 토요일 예매!! 출처 : 네이버영화 러닝타임은 79분이라 적당해 보이네요. 뽀로로에 공룡섬이라니 예고편 보니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아요. http://ticket.movie.naver.com/Ticket/Reserve.aspx?m_id=M000066941&t_tab=1 ◁◀◁네이버 예매 바로가기 위 링크 클릭하셔서 간단하게 예매정보 확이하셔도 되요. 날씨 추워서 갈 곳 없는데 혈기왕성한 꼬꼬마들 주말 하루 데이트 추천해요!
컬쳐/영화 U2- 2017. 11. 23. 10:31
영화 '침묵' 러닝타임은 125분 이었고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하진 않다.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생각이 드는데, 영화를 이끌어 가는 힘 자체를 최민식에게 많이 의존했다는 생각이 든다. 치밀하게 잘 짜여진 각본 같이 느껴지는 한편, 너무 매끄럽다고 해야 하나 미묘하게 긴장감이 없었고, 신파는 없지만 강한 부성애는 강한 만큼의 부담스러움이 느껴졌다. 아무리 영화라도 공감도가 많이 떨어진다. 박신혜씨가 젊은 신입 변호사로 나오는데 나쁘다라고까지 말할 순 없지만, 변호사 역활 자체가 어색해 보였고 때문에 몰입도가 많이 흐려졌다. 하지만 박신혜씨 역활을 대체하여 다른 배우가 훨씬 잘 해낼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해 본다면 막상 잘 떠오르는 배우가 없었기에 참 힘든 배역을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
컬쳐/영화 U2- 2017. 11. 19. 10:00
배경은 1970년대 중반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니스, 자신들의 동네를 독타운 이라고 부르며 하루 종일 서핑 하는 게 낙인 십대들. 당시 스케이트보드가 생기고 나서 바다에서 파도를 타던 아이들이 동네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한다. 남의 집 물 빠진 풀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연습을 하고 즐기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면 도망을 가는게 일상 동네 서핑샵 주인 스킵(히스레저)을 중심으로 보드팀이 창설 된다. 자신들만의 브랜드도 만들고 점점 유명세와 인기를 얻는다. 계속 되는 인기는 메이저 제작자들이 보더 스카웃 제의가 오가고, 독타운 출신의 친구들은 우정에 균열이 생긴다. 청춘, 꿈, 열정, 괴리감, 좌절, 슬픔, 우정, 사랑 틴에이저만의 지금과도 다를게 없을 그 시절 감성들의 모든 것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