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ost 명곡 추천 듣기 'La Voice De La Justice', 'In Honour'
- 컬쳐/음악
- 2018. 1. 23. 15:36
2007년 인기 방영했던 하얀거탑이 uhd로 요즘 mbc에서 재방송 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하얀거탑은 평생 기억에 남을 명작 드라마 중 하나 입니다.
당시에 한국 드라마는 어떤 소재로 시작을 하던 남, 여 주인공의 로맨스가 무조건 필수 요소 여서 정말 짜증스러웠는데 하얀거탑의 연출과 스토리 전개는 그 동안 없었던 신선함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하얀거탑 공식 홈페이지>
하얀거탑은 일본 소설이 원작이고 일본에도 드라마화가 되었었습니다. 일본 작품 역시 명작이라 칭송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작품을 보거나 읽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현실과 정서에 잘 녹아 들 수 있게 각색을 훌륭히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토리 자체도 훌륭했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도 대단했습니다. 중간에 솔직히 아주 약간 지루한 전개도 있었지만 그 정도야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특히 김명민씨의 연기는 정말 놀라웠었죠. 장준혁의 인생 그 자체 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김명민씨 최고의 연기가 하얀거탑의 장준혁역이라는 걸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김명민씨 뿐 아니라 수 많은 명품 조연분들의 연기도 대단했습니다. 특히 이주완 역의 이정길님의 연기가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진출처 : 하얀거탑 공식 홈페이지>
김명민씨의 대단한 연기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개인적으로 김명민씨 다음으로 가장 놀라웠던 역은 우용길 부원장 역의 김창완님 이었습니다. 제게 당시만 해도 김창완님은 산울림의 프론트맨이셨는데 하얀거탑에서 거의 완벽한 연기를 보여줘 강렬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의학과 법정 이야기를 어설프게 이끌어 내지 않았다는 점 자체가 찬사 받을 일이고 개인적으로 대형병원에서의 권력 다툼의 소재가 매우 신선했었습니다.
하얀거탑이라는 명작 드라마 탄생에 ost 또한 큰 견인역을 해주었다 생각합니다. 특히 'B Rossette ' 은 도입부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곡이 되었고 극 중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분위기를 톡톡히 연출해 주었습니다.
이 곡은 요즘도 각종 예능등 방송에서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수 바비킴이 부른 '소나무'도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죠.
개인적으로 소개 하고 싶은 곡은 'La Voice De La Justice'라는 곡과 'In Honour'라는 곡입니다. 하얀거탑의 ost 중에서도 정말 명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의 장엄한 분위기와 슬픈 감정을 표현과 정말 어울렸던 곡들이었습니다.
하얀거탑 OST 'In Hounour'
<유튜브 링크>
이 곡을 듣는 순간 하얀거탑의 명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요즘 재방영 소식을 듣자마자 ost 먼저 꺼내 들었던 거 같습니다.
하얀거탑 OST ' La Voice De La Justice '
개인적으로 하얀거탑 ost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극 중 분위기와도 정말 잘 어울렸고 곡 자체의 선율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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