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플레이 연습 만큼 중요한 귀의 훈련
- 기타guitar/기타 소소한 팁
- 2017. 11. 18. 10:00
기타를 연습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면, 박자 연습이다. 초보 일 때부터 박자 감각을 확실히 익혀 두고 습관으로 만들어 버리는 게 후에 굉장히 중요하다. 그만큼 또 하나 중요한게 있다면 바로 귀를 훈련 시켜야 한다.
보통 음감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흔히들 말하는 절대음감 이나 상대음감,, 이 음감이 별로인 사람들이 있는데 훈련으로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이고 타고난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계속 신경써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따라갈 수 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음감 훈련을 해야 한다.
음감 훈련 만큼이나 또 하나 중요한게 음악을 들으면서 악기를 구별할 줄 알아야 된다. 이게 보통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음악을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 또한 플레이어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나, 음악을 듣는 것 도 연습이라고 생각하며 악기 하나하나 구분하는 것이다.
특히 밴드맨을 꿈꾸는 사람은 더 없이 중요하다. 기타플레이어로서 당연히 기타가 잘 들려야 하니 기타 듣는것 부터 연습을 해야 한다. 다음으론 드럼파트, 베이스파트 까지 연습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기타 드럼 베이스가 따로따로 구분 되는 날이 올것이다.
그리고 사운드, 기타를 잘 치는 것 만큼 중요한 게 바로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도 결국 훌륭한 음악들의 소스를 통해 발전 시켜야 하는 것이다.
통기타 어쿠스틱, 클래식 기타의 경우 바디의 목재 기타의 브랜드 마다 각기 다른 색채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또 피크로 치느냐 손가락의 살로 치느냐 손톱으로 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음색이 표현된다.
일렉기타는 그 사운드의 표현이 무궁무진 하다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다양한 일렉 기타의 종류와 브랜드마다의 색깔, 무수히 많은 앰프와 이펙터, 심지어 케이블까지도 사운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것들은 오랜 시간 음악을 들으며 귀로 훈련하고 사운드를 비슷하게 표현하려 노력해야 한다.
음악의 여러 소리들을 섬세하게 구별해 내고, 신경 쓰고, 연습하고 귀로 자꾸 들으려 하는 사람의 기타 플레이는 그러지 아니한 사람과 다르다. 훨씬 깔끔하게 소리를 내려고 노력하고 좋은 사운드를 내도록 연구하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사람들이 강, 약의 표현력이 좋다. 악기에 있어서 강, 약의 표현이 곧 감정 표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기타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플레이어다.
나만의 창의성을 표현 하기 위해서 플레이가 기본 받침이 되어 있어야 표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귀가 훈련이 되어 있어야만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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