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 보컬 추천 맑은 목소리를 가진 '민채'
- 컬쳐/음악
- 2017. 12. 2. 21:27
민채 라는 여성 보컬을 소개 한다. 올해 초 처음 알게 된 뮤지션인데, 이미 꽤나 활동 여력이 있고 내공이 있는 듯한 여성 보컬이다.
△출처 : 네이버 문화인 블로그
내가 처음 이 민채 라는 뮤지션을 알게 된 건 우연히 tv에서 흘러나온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동요 섬집아기 때문 이었다. 섬집아기 편곡도 매우 좋게 들었지만 무엇보다 목소리에 매료 되었다. 듣는 즉시 찾으려고 꽤나 고생하여 알아봤다. 그래서 알게된 이름 '민채'
민채 라는 보컬의 가장 큰 매력은 목소리 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보컬이 있는 모든 음악에서 가장 중요하게 듣는 포인트가 보컬의 목소리와 선율이다. 사실 이 민채 라는 여성 보컬의 목소리는 취향을 꽤나 탈 듯한 목소리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내게는 정말 가슴 깊이 파고드는 매력적인 맑은 목소리다. 그 어떤 기교도 없지만 목소리 하나로 곡을 이끌어 가는 보컬이다. 보석을 세공한다고 해도 원석 자체가 바뀔 순 없듯 목소리도 연습을 통해 가꾸어 나갈 순 있어도 그 본질을 연습으로 얻어낼 순 없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라이브도 보고 싶다. 영상만으로는 사실 라이브가 약간 아쉬운 점들이 느껴지긴 하는데,, 사실 영상만으론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정확한 판단이 안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라이브를 보고 싶다.
라이브도 중요하지만 레코딩도 중요하다. 이미 레코드만으론 개인적 취향으론 최고이다.
섬집아기 를 듣고 단번에 매료되어 찾아 보게 되었지만, 본인의 오리지널 곡 중 정말 좋은 곡이 또 하나 있었다.
제목은 '들리지 않니'
이 '들리지 않니' 라는 곡은 개인적으로 올 해 들은 최고의 곡 중 하나이다. 일단 피아노톤이 너무 좋고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보컬의 선율과 피아노의 아르페지오가 정말 잘 어울린다.
이런 색깔 있는 뮤지션이 좀 더 잘 되길 바란다. 그래서 음악활동만으로도 평생 먹고 살 걱정 없이 생활하며 좀 더 많은 곡 들을 들려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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